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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민첩한 주행에 스포티함 무장…’돌풍의 전기차’ 아우디 Q4 스포트백 40-e트론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아우디 코리아

‘돌풍의 전기차’. ‘프리미엄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선도’

국내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우디의 ‘Q4 40 e-트론’을 가리키는 별명이다. 지난달에도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39대, 86대 판매되며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에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올랐다. Q4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Q4 40 e-트론의 매력은 무엇일까. 과연 어떤 점 때문에 전기차를 원하는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는걸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왕복 약 250㎞ 동안 Q4 스포트백 40 e-트론을 시승했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지난달 30일 시승한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외관./김정규 기자

이날 시승은 쿠페형 SUV 모델인 ‘Q4 스포트백 40 e-트론’으로 진행됐다. 처음 마주한 인상은 돋보이는 ‘유려한 라인’이었다. 전면부는 아우디 특유의 곡선 위주의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또 8각형의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 역시 곡선을 유지한 채로 유려함을 뽐냈고, 아우디가 자랑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미래지향적인 아우디 디자인의 가치를 더했다. 또 후면부로 갈수록 쿠페형 SUV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이 가미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고, ‘잘 빠졌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차량 안으로 들어서자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이 담긴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띄었다. 아래와 위를 직선 형태로 처리한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주행을 한껏 도왔다. 폭스바겐 그릅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MEB에 기반한 첫 아우디 전기차 답게 내부 공간은 외부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넓어 보였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공간감은 넉넉했고 곳곳에 수납공간 역시 배치돼 편의성도 좋았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지난달 30일 시승한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내부 모습./김정규 기자

여러 특징 중에서도 주행은 백미였다. 조용하면서도 민첩했고, 친절하면서도 부드러웠다. 가속 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차량은 순식간에 반응했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 409㎞의 주행이 가능하다. 인증 받은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주행 가능거리는 409㎞였지만, 실제 출발 전 계기판에 찍힌 주행 가능거리는 477㎞에 달했다. 서울에서 원주를 왕복으로 갔다오는 데 주행 가능거리는 충분했다. 전비도 우수했다.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 기준 4.7㎞/kWh이었는데, 이날 고속 및 시내 주행 등을 하며 기록한 전비는 6.7㎞/kWh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

두 모델은 모두 합산최고 출력 209.3마력과 최대 토크 31. 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다.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회전반경은 10.2m로 매우 짧은 탓에 1차선에서 반대쪽 1차선으로 한 번에 유턴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다. 이러한 아우디 특유의 짧은 회전반경은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강점을 보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난달 30일 시승한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김정규 기자

이밖에도 아우디 Q4 40 e-트론에는 편의사양으로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올 때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이날 실제 사용해본 어댑티브 크루즈는 도로의 급격한 방향전환에도 민첩하게 반응해 가야할 방향을 탐색했다. 이 같은 어댑티브 크루즈의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또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아우디 Q4 40 e-트론은 우수한 전비와 스포티한 주행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차가 내는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콤팩트함을 동시에 느껴보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가격은 657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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