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잎과 노란 동그라미가 조화를 이뤄 ‘계란 프라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진 꽃이 있다. 바로 샤스타데이지다.
샤스타데이지는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는 꽃이다. 꽃말은 ‘만사를 인내한다’ ‘순진’ ‘평화’다. 하얗고 편안한 분위기의 샤스타데이지는 바람에 흔들리면 더욱 평화로움을 자아낸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근교에서 샤스타데이지로 유명한 곳들을 소개했다. 이번 주말 서울 근교에 피어난 계란 프라이들을 보며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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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바람이 부는 샤스테이지 정원 ‘강화 마호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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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강화점은 5월 말이 되면 샤스타데이지 꽃이 화사하게 피어나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방문하기 좋다. 샤스타데이지는 마호가니 카페 건물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앞에서 새하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넓은 정원과 산책로가 있어 산뜻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손꼽히는 만큼 꽃이 그려진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은 제한돼 있다. 실내 공간은 아이들의 출입이 제한돼 어린이 동반 손님은 야외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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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대형 베이커리 ‘파주 필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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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필무드는 마장호수 인근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샤스타데이지 꽃밭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다.
개방감이 좋은 실내 공간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새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펼쳐진다. 싱그러운 숲과 함께 동글동글한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할 수 있는 텐트 자리는 가장 인기 있는 자리이다.
전구에 불이 들어와 낭만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자그마한 폭포가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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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피어난 꽃… ‘화성 로얄엑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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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로얄엑스 클럽은 이색적인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욕실에서 영감을 받은 로얄엑스 클럽은 목욕탕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타일 벽에 달린 수도꼭지와 익숙한 목욕탕 의자, 샤워기까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사진 찍기 좋다.
주차장 바로 옆에 꽃밭이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새하얗게 펼쳐진 샤스타데이지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소품으로 샤스타데이지 조화 부케도 준비돼 있어 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꽃밭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남겨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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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목장 건물의 고즈넉함 ‘가평 플로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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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플로레는 옛 목장의 우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카페다.
넓은 부지에 야생화와 무성한 느티나무와 비밀의 공간 트리하우스, 유리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샤스타데이지 꽃밭은 카페 입구를 지나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꽃밭에는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있어 꽃과 함께 화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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