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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에, 김승연 회장 직관했지만…한화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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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경문 감독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치른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구단주’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도 직관을 했지만 승리를 선물하진 못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치른 KT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던 한화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27승1무33패(7위)가 됐다.

이날 승리 시 역대 6번째로 감독 9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김경문 감독은 대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김 감독은 한화 감독 부임 전 896승(30무774패)을 기록하다 부임 이후 3승을 추가해 899승을 마크하고 있었다.

반면 NC는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7위 추락의 위기를 넘겼다. 시즌 전적은 29승1무32패(6위).

이날 대전구장은 경기 시작 1시간 12분 전인 오후 5시 18분에 1만 2000장의 티켓이 모두 동났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22번의 매진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김성근 감독의 부임 첫해였던 2015년(21회)이었다.

여기에 김승연 회장도 올 시즌 세 번째로 현장을 방문하며 힘을 불어넣었지만, 한화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화는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최인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1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장진혁의 추가 적시타가 나왔다.

3회초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추격당한 한화는, 3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한화는 4회초 1사 2,3루에서 김주원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를 조기 강판하고 장민재를 올렸지만, 2사 1,3루에서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아 2-3으로 역전당했다.

한화는 이후 5회와 7회 NC 맷 데이비슨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아 2-6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타선이 2회 이후 침묵하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NC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데이비슨은 이날 홈런 2방에 3타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쳐 보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반면 부상에서 회복해 22일 만에 돌아온 한화 산체스는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 시즌 2패(2승)째를 안았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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