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는 지난 4일 ‘디지털웰니스 정책포럼’을 서울 중구에 소재한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올해 1월 23일 공포된 ‘디지털 의료제품법’에 대한 협회원들과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TF팀을 비롯해 삼성전자, 동아ST, 카카오헬스케어 등 대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 의료기관, 그리고 학계 전문가 40명이 참여하여 ‘디지털웰니스와 미래산업’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회 박상규 기획이사가 사회 및 토론 진행을 맡았고 제1발표로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TF 손미정 팀장이 ‘디지털 의료제품법 정책 주요 현황’을 산업 동향과 규제 동향으로 나눠서 자세히 설명하고, “디지털 의료제품법 제정의 취지와 향후 고시 등을 거쳐 디지털의료기기와 디지털융합의약품은 25년 1월 23일,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26년 1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2발표는 ‘디지털의료제품 정책 동향과 소비자관점에서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국소비자원 장영훈 부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섰고 “연령별 소비자 중에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안전불안 경험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미비 그리고 유통 및 과대광고가 예상되는 디지털 의료제품 전반에 대한 적합한 규제와 관련 협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제3발표는 ‘카카오 헬스케어 사업소개’ 제목으로 카카오 헬스케어 한민규 이사가, 제4발표는 ‘정부의 중소벤처 육성전략-TIPS, 스케일업팁스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이현준 실장이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최희윤 회장은 “협회는 글로벌 디지털웰니스 전문기관의 비전을 갖고, 과기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약처 등과 포괄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 제공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노력이 조금씩 결과를 내고 있어 감사드린다. 향후 올해 말과 내년 초 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웰니스 어워즈’ 및 교육사업 등 신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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