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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이에 편의점업계도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등 소비자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달 매주 금요일에 샐러드 20여 종을 반값에 선보이는 ‘금샐(금요일 샐러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최근 높아진 채소값으로 소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금샐데이’ 행사는 7일, 14일, 21일, 28일 총 네 차례 실시된다. 고객들은 GS25에서 취급하고 있는 20여 종의 샐러드를 매주 금요일마다 1000 원에서 2000 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가성비 샐러드와 여름 한정 차별화 샐러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3000원대 저가형 샐러드 2종과 가성비의 대명사 ‘혜자’ 브랜드를 단 샐러드 3종, 오리와 연어, 새우 등을 사용한 차별화 샐러드 3종을 준비했다.
특히 혜자샐러드는 금요일뿐 아니라 목요일도 반값 행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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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아침 식사 상품과 커피를 연계한 콤보행사 ‘아침엔 세븐일레븐’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전 7~11시 샌드위치와 베이글, 세븐카페 아이스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건강을 고려해 아침식사를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는 사람이 늘어나자,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먹거리 상품 출시 확대 및 프로모션 진행에 활발히 나서왔다.
대표적으로 원재료 품질을 높여 내놓은 ‘쏙삼 주먹밥’과 ‘프리미엄 샌드위치’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팔렸으며, 아침 관련 상품을 30% 할인해주는 ‘모닝 구독권’ 4월 판매분은 이틀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업계 아침 식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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