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5일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필환) 자율형 공립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강진군이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강진군과 강진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군은 고령인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구 수를 높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추진하는데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강진고는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2차 선정 공모에 도전한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일반고에 비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시행,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지정기간(5년) 매년 2억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재정 지원 △강진군과 연계한 교육 활동 운영 지원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협력 △지역교육 발전 및 교육 발전 특구 운영에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강진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통해 강진고가 강진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지역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강진고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각 인기 뉴스
- "정확도 높인 AI로 사과값 이상 급등 대비" 경진대회 열기 후끈
-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자 체포… 정체도 공개됐다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우리 집으로 갈래?” 50대 남성 회유에도 기지 발휘한 초등생
- "늦둥이 딸..!" '인자강' 대명사 유퉁이 응급실 실려간 이유는 듣고 나니 억장이 무너진다(특종세상)
- 뉴로핏, 공동대표이사에 김동현 CTO 선임
-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 '20억 빚' 정대세가 매달 갚는 금액: 왜 집안 사정 싹 공개했는지 알 것 같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