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중 수성웹툰 주가가 2%대 상승세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여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수성웹툰은 최근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부를 신설했다. 자회사 투믹스가 네이버웹툰, 카카오의 웹툰 공급 파트너인 점도 부각됐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현재 수성웹툰 주가는 전일 대비 2.76% 오른 633원에 거래 중이다.
웹툰 IP 사업부 신설에 이어 자회사 투믹스 관련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지분 41%를 확보하고 있다. 투믹스는 지난해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는 드라마 ‘택배기사’와 ‘가시리잇고’, ‘루갈’ 등 웹툰을 원작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배우형사 한무율’ 등의 웹툰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투믹스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의 웹툰 공급 파트너 기업”이라며 “특히 투믹스는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누적 페이지 뷰가 1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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