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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향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몰 럭셔리’ 수요 잡기에 나선다. 스몰 럭셔리는 명품이지만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의미한다.
신세계는 최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이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로에베 퍼퓸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1972년 자체 향수를 첫 출시하면서 탄생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을 패키지로 담아 내는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신세계 강남점에 약 8평 규모로 설치된 로에베 퍼퓸 매장은 향수와 함께 홈 프래그런스, 바디케어 등 향기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자유롭게 뽐내는 ‘2030’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감안해 차별화한 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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