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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눈꺼풀, 계속 지속된다면 ‘이 질환’ 일 수도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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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갑자기 벼락 맞은 듯 강하게 찾아오는 얼굴 통증과 이유 모르게 시작된 얼굴의 떨림 증상이 계속된다면 안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자기 벼락 맞은 듯 강하게 찾아오는 얼굴 통증과 이유 모르게 시작된 얼굴의 떨림 증상이 계속된다면 안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사진=EBS]

대표적인 안면 질환으로 꼽히는 ‘삼차신경통’과 ‘안면경련’. 삼차신경통의 증상은 얼굴을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안면 경련은 단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눈 떨림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질환들은 얼굴에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눈을 맞추거나 얼굴을 마주 보는 일조차 두렵게 만든다. 결국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 마음의 병까지 생겨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얼굴의 통증으로 인해 양치질도 면도도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한 60대 남성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것조차 두렵다고 토로한다. 그를 25년 동안 고통스럽게 한 질병은 바로 삼차신경통, 이 고통으로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어 직장도 그만두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해당 질환들은 얼굴에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눈을 맞추거나 얼굴을 마주 보는 일조차 두렵게 만든다. [사진=EBS]

언젠가부터 눈가가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는 70대 여성은 떨림이 심해져서 가끔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책을 볼 때도 떨리는 얼굴을 부여잡아야 할 정도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 근육이 움직이고 눈이 찌그러지는 환자의 증상은 ‘반측성 안면경련’이다. 대부분 눈 아래쪽 떨림에서 시작하여 강도가 심해지면서 볼로 내려오고, 더 심해지면 입가까지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눈을 뜨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어 더 치명적이다.

반측성 안면경련을 겪고 있는 40대 남성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뇌수술인 ‘미세혈관 감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사회생활도 해야 하기에 얼굴의 떨림을 완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얼굴 근육을 조절하는 7번 뇌신경은 얼굴의 주요 기능을 담당해 안면 신경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신경이 주변 혈관에 의해 눌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뇌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얼굴 통증과 떨림 멈출 수 있을까?’ 편에서는 통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안면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얼굴 통증과 떨림 멈출 수 있을까?’ 편에서는 통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안면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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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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