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기재부 주관 63개 공공기관 참여,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을 검증·등록하고 판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 등을 선정해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로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총 1439억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돼 왔다.
신청 접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에서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분야 중 해당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LH는 반기별 1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성장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당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과 건전한 건설산업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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