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오픈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국네 기술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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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픈랜 에너지 절감과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 기술을 실증했다. 에너지 절감은 캡제미니·비아비솔루션스·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협력해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한 기술이다. 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E2E 시험에서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 아큐버, 칼넥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그리고 ETRI와 함께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오픈랜 보안 검증을 ‘오픈랜 글로벌 시험규격’ 기반으로 수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국내 대학과 협력하며 오픈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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