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제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샤롯데문학상을 통해 롯데그룹 창립자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녔던 한국문학에 대한 열정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진행한 환영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홍신 샤롯데문학상 자문위원장,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권남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김수복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기성·신진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문학가를 꿈꾸던 할아버지(신 명예회장)의 못다한 꿈을 대신 이루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작품 공모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8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재단은 대상 3명(각 부문 2000만원), 최우수상 6명(각 부문 500만원)을 선정해 총 900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일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나라사랑 장학금은 인당 400만원씩 총 250명에게 지원한다. 항목별로는 △직업군인 4억원(100명) △경찰 3억2000만원(80명) △소방 2억4000만원(60명) △해양경찰 4000만원(10명)을 지원해 총 10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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