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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준길 뉴로핏 대표 “글로벌 기업과 시너지 효과 낼 것” [바이오USA]

이투데이 조회수  

첫 부스 참가…영상 데이터 관리‧분석 서비스 이미징 CRO 선봬

이상민 기자 imfactor@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현장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 후 부스 앞에서 촬영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가 영상 데이터 관리‧분석 서비스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를 소개하고 뇌질환 진단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빈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현장에서 본지와 만나 “미팅의 70% 이상이 팔로업이 가능할 정도로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올해 바이오USA에 세 번째 참가하는 뉴로핏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마련한 한국관에 입주해 부스를 처음 마련했다. 빈 대표는 “이전까지는 부스 없이 미팅을 진행해 불편했지만, 부스가 있어 미팅하기도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로핏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이미징 CRO 서비스의 고객과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미징 CRO는 임상시험에서 의료영상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전문 서비스다.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단층촬영술(PET) 영상을 이용해 뇌의 부피, 백질의 변성, 병변 분석, PET 영상의 화학표지자 정량화 등 뇌영상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빈 대표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이 임상을 진행할 때, 의료영상 등을 활용한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뉴로핏의 이미징 CRO는 적절한 임상 대상군을 선별하거나 임상 대상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은 임상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뇌질환 치료제나 의료기기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징 CRO의 강점은 인공지능(AI)이다. 빈 대표는 “AI를 적용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자동으로 분석 결과를 낼 수 있어 오류 없이 일관된 분석을 할 수 있다”며 “경쟁사는 1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분석하는데 3~7일이 걸리지만 우리는 당일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빈준길 뉴로핏 대표

부스에는 CRO, 제약사, 의료기기 등 다양한 기업이 방문해 뉴로핏의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빈 대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임상의 방향성을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틀 동안 10개 기업을 만났다. 스폰서(제약사‧의료기기), 스폰서의 영상을 분석해야 하는 CRO부터 기술 협력을 원하는 곳 등 다양했다”라며 “미팅의 70~80%는 유효할 정도로 실속 있었다”고 평가했다.

뉴로핏은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이미징 CRO와 관련 사업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빈 대표는 “이미징 CRO 관련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제약과 의료기기 임상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도 시너지를 내고 성과를 창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의료 데이터를 다루고 해외 시장 진출 폭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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