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전문병원’에서’ 암·호흡기 분야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은 3년 연속 아·태 지역 1위 선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2008년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원한 삼성서울암병원은 카티(CAR-T)세포치료센터·암정밀치료센터·양성자치료센터 등 암 분야 최첨단 치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엔 유럽 암치료기관인 프랑스 귀스타브루시병원·독일 샤리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귀스타브루시병원과는 정밀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샤리뗴병원과는 의료진 인적 교류를 통한 연구 협력을 도모했다.
올해 신설된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뉴스위크에서 이 분야 아시아 최고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일본·호주·인도 등 아·태 지역 9개국 8000여명의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미래 의료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성과가 아시아 의료 전문가에게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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