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인천하늘수 공촌!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공촌정수장에서 매월 2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등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해 만들어지는 인천하늘수 수돗물의 생산과정 견학, 수돗물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일 서구 23개 동 주민자치회 회장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주민 대표 기구와 참여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의회 이순학 의원과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생산된 인천하늘수를 마셔보는 시음 행사와 인천하늘수를 이용해 직접 내린 커피를 마셔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촌카페’ 행사도 진행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상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수돗물이 깨끗하게 정수되는 과정을 보니,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신뢰가 생긴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학 시의원은 “주민들이 직접 정수장을 방문해 정수 과정과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제기준 획득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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