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2023 ESG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독립된 제 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ESG성과보고서는 지난해 초판에 이어 두 번째다. 신한금융그룹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가치와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금융 친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 및 투자 비중을 지속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추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윤리적 금융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ESG미션, 전략 방향, 세부 실천 과제 및 목표 등을 위원회에서 논의해 ESG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추진을 위해 ▲총무 ▲상품 ▲리스크 관리 ▲투자 부문 등 실무자로 구성된 정기 ESG실무협의회도 열고 있다. 전사적으로 실행하면서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업계 최초 지배구조 부문 ‘A+’ 등급 획득과 함께 2년 연속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 지표와 목표 부여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에 기반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고객 신뢰 속에서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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