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럭셔리·제네바 동시 오픈…프리미엄 오디오 수요 겨냥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성지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10층에 세계적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은 제품을 비롯해 경험 요소까지 가미한 ‘프리미엄 오디오 복합 매장’이다.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붐을 일으킨 마크 레빈슨, 브리티시 감성의 명품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캄, 78년 역사를 가진 오디오 기술력의 명가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JBL의 스테디셀링 스피커인 4312G 화이트에디션, L100 블랙 에디션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전개한다. 이 밖에 돌비 애트모스 홈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마련해 고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선사할 계획이다.
제네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수제 명품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작년 12월 바워스앤윌킨스 매장을 오픈, 약 330㎡(100평) 규모의 강남권 백화점 최대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완성했다. 잠실점에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조성하게 된 배경은 고객의 수요 변화에 있다. 40대 이상 남성 위주 고급 취미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수요가 여성, 젊은 세대로 확대되는 추세다. 작년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오디오 상품군 매출의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으며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약 40%에 육박했다.
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프리미엄 오디오는 ‘듣는 명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강북에는 본점, 강남에는 잠실점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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