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7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 처음 5개월 동안 최대 48억 달러(6조6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6% 오른 975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5% 오른 527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7.53% 상승한 94만2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34%), 리플(0.28%), 도지코인(0.4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72%), 유에스디코인(-0.72%), 에이다(-0.16%), 시바이누(-0.59%)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너보스(22.06%), 랩트나인크로니클골드(18.10%),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펠라즈(15.12%), 유니스왑(14.49%)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K33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면 5개월 동안 31억 달러(약 4조2600억 원)에서 48억 달러(약 6조6천억 원) 사이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블록은 예상되는 자금 유입량을 고려할 때 현물 ETF가 약 80만~126만 개의 이더리움을 흡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더리움 흡수량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0.7~1.05% 수준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5월23일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8개에 거래 승인을 내렸다. 다면 S-1(증권신고서) 문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실제 거래까지는 몇 주 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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