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일을 다음 달 31일과 8월 3일로 확정했다. 올해 초청팀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며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뭉친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쿠팡플레이는 다음 달 31일 오후 8시 팀 K리그 대 토트넘, 8월 3일 오후 8시 뮌헨 대 토트넘의 경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같은 날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사령탑은 K리그1 2년 연속 챔피언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은 2022년 치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진 당시 경기에서 팀 K리그는 토트넘에 3-6으로 졌으나 조규성, 라스, 아마노의 득점과 신예 양현준의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홍 감독은 “올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같은 곳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편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만 진행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