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펜더’는 1948년 출시 이후 지난 76년 동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고성능에다 캠핑까지 가능한 올 뉴 디펜더90 P400 X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JLR 코리아가 올 뉴 디펜더90 P400 X를 출시해 디펜더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 뉴 디펜더90 P400 X는 디펜더 중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올 뉴 디펜더90 P400 X는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동력계)을 포함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까지 발휘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6초다. 디펜더 라인업 중 가장 빠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로 엔진의 효율성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높였다는 게 JLR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연속 가변 밸브 등 엔진 기술도 탑재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어떤 지형에서도 성능을 자랑하는 게 올 뉴 디펜더90 P400 X의 장점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눈길이나 암석, 도강 등 도로 상황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서스펜션 등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아울러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와 사이드 힌지 테일게이트, 외부 스페어 타이어로 디펜더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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