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분야 정보교류 등 협력 약속
IoT 보안인증 의무화 추세 대응
기업 중점 지원 기반 마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ICT 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사항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스마트가전, 5G·6G 등 ICT 전략 기술분야 정보 교류 ▲ICT 분야 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 ▲ICT R&D 시험·인증 지원 등이다.
또한 ▲KEA 전자제조지원센터, XR실증센터 기업홍보 및 공동 활용 ▲최대 10%까지 CC, GS, ICT R&D 수행기관 결과물의 시험·검사 비용 우대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사항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점차 강화되고 있는 IoT사이버 보안 규제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내용이 중점 포함됐다.
최근 국내외 시장을 흐름을 보면 해킹 수법 진화로 IoT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은 전 세계 최초로 올 4월부터 IoT보안 강제화 법안을 시행했다. 유럽연합(EU)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도 보안인증 의무화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부터 인증시험, 제품 출시,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KTC는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KEA와 업무협약 이후 첫 행사로 가전·전자기업을 위한 ‘해외 IoT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ICT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업지원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중요사업 분야 중 하나인 ICT 관련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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