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시 보건소에서 ‘나의 건강 나의 권리 My health, my right’를 주제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어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민 건강증진, 감염병 예방 등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 시상을 비롯해 △치면세균막 관찰 △한방차 즐기기 △혈자리 자극 체험 △감염병 예방 홍보 △폐의약품 안전하게 버리기 △흡연·음주 체험 △인바디 검사 △치매예방수칙 3·3·3 교육 △마음안심버스 운영 △혈압·혈당 측정 △임산부 배려하기 △방문건강관리사업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 예방 홍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운영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들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연) 주최로 관내 학령기 자녀를 둔 50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화 훈련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연 소장(리플러스인간연구소)을 초청했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건강하게 대화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법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기술 등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녀와 건강하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산시와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선제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2년에 개관해 오산시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아동 및 행위자 심리검사 및 치료, 신고 의무자 및 일반인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아동 권리교육·옹호 사업, 지역사회조직 및 네트워크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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