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포렌코즈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해 1월 일본 대형 온라인몰 큐텐(Qoo10)과 아마존재팬에 공식스토어를 오픈한지 5개월 만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5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포렌코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포렌코즈의 △일본 판매 채널 입점 확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기획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
포렌코즈는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니로지’ △대화형 커머스 플랫폼 ‘애니챗’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포렌코즈 측은 “애니마인드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에서 보다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성, 비전,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지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렌코즈는 지난 1988년 설립된 국내 뷰티 브랜드로, 주요 품목으로는 △퓨어 블러셔 △타투 스카 컨실러 △속타투 수영장 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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