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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융자와 출연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전체 주기를 지원하는 ‘버드(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버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단계로 기보가 R&D 기획자금 2억 원 보증 지원, 2단계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R&D 수행자금 최대 20억 원 출연금 지원, 3단계로 기보가 R&D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 원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40개 사에 보증 96억 원, 출연금 159억 원, 보증 연계 투자 2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출지향형 과제로 제한했던 R&D 연계 과제에 시장 대응형 과제를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당기 매출액 50억 원 이상 △직·간접 수출 실적 100만달러 이상 △기술사업평가등급 BB+ 등급 이상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시장 대응형 과제는 △당기 매출액 20억 원 이상 △기술사업평가등급 BB 등급 이상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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