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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김건희 여사 한 번도 소환 못하는 검찰, 누가 신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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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장경태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경태 최고위원이 5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한 번도 소환조차 못하는 검찰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이대로 가면 검찰은 이원석 총장을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모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팀이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1부터 4차장이 모두 다 교체됐다”며 “대검도 8명의 검사장급 부장 중에 8명 중 6명이 교체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여사와 관련된 수사와 연관돼 있는 중앙지검 1차장과 4차장뿐만 아니라 대검에 있는 부장들까지 다 날아갔다”며 “지금 이 총장은 아마 그냥 바다 위에 떠 있는 돛단배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김 여사와 관련해 이른바 ‘명품백 수수 의혹’에 이어 ‘명품 화장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것을 겨냥하고 “청탁금지법 위반은 사실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나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왜 도대체 우리 대한민국의 이 공권력은, 공공기관은, 국가기관은 김 여사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가, 왜 아무런 조사 한 번 하지 못하는가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검찰 무용론은 이미 국민의힘에서마저도 ‘지금 왜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수사하지 못하냐, 특검으로 가자’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검찰 개혁에 더 큰 힘이 실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김정숙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만약 문재인 정부에서 김 여사를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이 만약 비리나 부패에 연루되어 있다면 지금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가만히 뒀을까”라며 “(전용기 기내식비 6000만원 의혹이) 전적으로 사실이라 하더라도 비싼 밥을 먹은 게 부정과 부패에 연루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장 최고위원은 ‘대선출마 1년 전 당대표 사퇴’ 당헌당규 개정 작업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시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것”이라며 “예외규정은 국민의힘 당헌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대선 일정이 개헌 등의 사유로 변경될 시 1년 전 사퇴 조항을 적용할 경우, 이 대표는 피선거권이 박탈된다”며 “1년 전 사퇴 조항은 공정한 대선을 유지할 수 있게 당대표를 교체하란 의미이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조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탄핵 혹은 개헌을 통한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염두에 둔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탄핵을 저는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면서도 “대통령 연임제를 포함해 여러 개헌 이슈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어떤 사안일지 저도 예측 불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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