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본인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지난 2월부터 부대별 지휘관 주관으로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총 16개 팀이 올랐다.
신병교육대대 조교, 수색대대 조리병, 급양대 군무원, JSA 경비대대 소대장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이 예선전을 통과했다. 그중에는 BTS 제이홉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36사단 팀 소속으로 본인 포함 3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본인들의 군 경험담을 들려줬다. 제이홉은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해줘 영광이었다’고 얘기해준다”며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하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총 3팀이 상을 받았다. 제이홉이 속한 36사단 팀은 최우수상을 받아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입대해 현재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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