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대구은행이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고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고자 내놓은 최고 연 20% 적금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5일 iM뱅크에 따르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상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달 7일까지 32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상품 가입은 ‘iM뱅크’ 앱에서 가능하다.
이날 오전 10시 ‘iM뱅크’ 앱은 상품 가입을 위한 고객이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현재 접속량이 많아 잠시 대기 중입니다”라며 “대기 인원 2201명, 재접속하시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집니다”라고 안내했다.
앞서 iM뱅크는 상품 출시 초반 트래픽이 일시에 몰려 서버가 다운될 것을 우려하며 사전 가입과 입출금 계좌 신청을 추천해왔다.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당 1인1계좌 가입 가능하며 최초 신규금액은 0원(신규 당일부터 입금 가능)으로 납입가능금액은 한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다.
기본금리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일 납입 시 애니메이션과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
데일리 우대금리는 적금의 납입건당 연 0.1%포인트,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의 40회 납입시 연 2%포인트, 50회 납입시 연 3%포인트, 60회 납입시 연 5%포인트로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전행적으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획과 작명이 이루어진 상품”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고객에게 ‘진심’이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취미를 금융 상품에 녹여내는 고금리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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