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의 글로벌 공생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호남대는 광운대학교가 주관하는 글로벌·공생 융합교육 컨소시엄에 신규 연합체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광운대·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가 참여해 그린·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소스 코디네이터와 산업·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남대는 AI교양학부·관광경영학과·경영학과·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토목환경공학과가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들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호남대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송창수 AI교양대학 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인문사회계 학생들의 취업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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