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밸브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KOTRA가 주관한 ‘2023/24년 KSP 카타르 기후 스마트 농업 및 실내 농장’ 초청 연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KSP 사업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카타르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 이후 경제 외교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중 식량 안보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 사막 기후에서도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에 주목하고 있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협력국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후속 사업 연계 가능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카타르의 식량 생산 현황과 기후 변화 대응 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KSP 초청 연수에 카타르 농업부 식량안보국 국장, 카타르개발은행(QDB), Hassad Food 등 스마트팜 관련 정부기관 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카타르 측에서 어밸브의 스마트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어밸브는 초청 연수를 통해 자사의 인지도를 높였다. 어밸브의 AIGRI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AI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작물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구축한다.
한-카타르 네트워킹 세션에서 어밸브는 국내 스마트팜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어밸브는 스마트팜 수출 선도 기업으로써 카타르 정부의 국내 스마트 농업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를 통해, 양국간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관련 경제협력 기회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어밸브의 박규태 대표는 “KSP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를 카타르를 넘어 중동에 적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봉진선 COO는 “중동 진출에 포문을 열어주신 KOTRA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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