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새 홈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는 토트넘 구단 남녀 선수들이 등장했고, 이 중 손흥민이 센터에 자리했다. 토트넘의 동료로는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가 함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 새 유니폼 영상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얀색에 팔 소매 부분만 남색이었던 이번 시즌과 달리 남색 비중이 늘어났다. 토트넘의 새 홈 유니폼은 흰색이 주를 이룬 가운데 목 부위와 소매는 남색으로 이뤄졌다.
하의도 남색인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흰색을 착용할 계획이다.
이에 토트넘은 “대담한 컬러와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특징인 이 유니폼은 과거 구단의 가장 상징적인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메인 모델이 돼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각에서 나온 터키 리그 타진에 대한 이적설은 잠재워졌다.
앞서 영국의 한 현지 언론은 같은 날 “조제 모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 부임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다섯 명의 선수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로 무대를 옮길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새롭게 공개된 홈 유니폼은 다음 달 17일 예정된 하츠(스코틀랜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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