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 마감 직전 8% 폭락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SM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00원(3.30%)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런 SM의 주가 상승세는 전날 주가 급락을 부른 소속가수 NCT 멤버와 관련된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 SNS를 통해 NCT 멤버인 해찬과 쟈니가 일본에서 성매매 여성과 호텔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퍼진 바 있다. 김희철도 함께 거론됐다.
이에 전날 SM 주가는 오후 들어 8.18% 급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SM 측은 전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 119을 통해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발표했다.
이어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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