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천-나리타를 운항 중인 에어재팬이 이달부터 일본항공사 ANA마일을 해외에서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에어재팬은 ANA홀딩스가 중거리 국제노선에 특화해 설립한 브랜드다. 현재 나리타에서 인천을 비롯해 방콕, 싱가포르 등을 운항 중에 있다.
ANA마일을 에어재팬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ANA 웹사이트에서 마일리지로 바우처를 구입해야 한다. 각각 ANA 1000마일, 5000마일, 1만마일 → 에어재팬 900엔, 4500엔, 1만1000엔 3가지 교환 옵션이 있다.
이 바우처로 해외발 왕복, 편도 에어재팬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에어재팬 위탁 수하물, 사전 구매 기내식, 좌석 선택 및 관련 세금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시카와 토루 에어재팬 부사장은 “이 새로운 옵션은 고객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