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고용 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26포인트(0.36%) 오른 3만8711.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5%) 오른 5291.3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8포인트(0.17%) 오른 1만6857.05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에너지 -0.97% △금융 -0.44% △산업 -0.23% △원자재 -1.22% △유틸리티 -0.02% 등은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0.17% △필수소비재 0.93% △헬스케어 0.33% △부동산 0.95% △기술 0.4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33%는 올랐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올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대비 29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은 고용 시장이 소폭 완화하면서 9월 금리인하를 기대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50% 미만에서 약 65%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7일 발표되는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전달 대비 약간 늘 것으로 기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로, 직전월의 17만5000명 증가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아마존(0.56%), 알파벳(0.41%), 엔비디아(1.25%), 마이크로소프트(0.6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유 수요 우려에 거대 석유 기업 엑슨모빌 및 쉐브론 주가는 각각 1.6%, 0.8% 밀렸다.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 하락
한 배럴당 73.33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 밀린 배럴당 77.5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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