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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서 ‘금맥’ 캔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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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친환경 규제 강화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성장 가능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양극재 회사 엘앤에프는 자회사 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오는 2027년까지 폐배터리 사업을 안정화한 후 공정 자동화와 해외 진출을 검토할 계획이다. JH화학공업은 수년 동안 재활용 기술력 확보에 주력한 덕분에 업계 평균 대비 3배 수준의 폐배터리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2차전지 재활용 업체 성일하이텍도 최근 새만금에 제3공장을 준공하는 등 폐배터리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당 공장은 배터리 생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분리·분쇄해 만든 가루 형태의 블랙매스를 원료로 니켈·코발트·리튬 등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한다. 성일하이텍은 제1~3공장을 통해 연간 전기차 약 40만대에 투입되는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배경으로는 높은 성장성이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내년 208억달러(약 27조원)에서 오는 2040년 2089억달러(약 274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17% 성장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규제를 늘린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폐배터리 사업은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는 동시에 재활용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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