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모바일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5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라인망가는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매출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경쟁 플랫폼이자 일본 앱 마켓 1위를 지켜온 픽코마는 2위로 밀렸다.
라인망가에서 히트작 배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같은 성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이 월 거래액 1억엔(약 8억9000만원)을 넘기고 ‘약탈신부’, ‘재혼황후’, ‘상남자’ 등 월 1억엔을 버는 대형작을 배출했다. 최근 일본 웹툰 제작사가 만든 ‘신혈의 구세주’까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혈의 구세주는 지난달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북미에도 6월부터 론칭될 예정이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2022년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하고 라인망가 작품 유통을 확대하며 독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두 플랫폼 합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110만명이다. 지난해 11개월 만에 거래액 1000억엔(약 89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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