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에스토니아와 ‘AI 헬스케어’ 공동협력 추진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12위로 2007년 세계 최초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등 ICT 인프라 수준이 높다.

또한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를 수집하며 유럽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홍주 중기부 특구기획단장과 자니카 메릴로 에스토니아 사회부 e-헬스 전략국장은 국장급 협의에서 강원 인공지능(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보유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강원 특구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R&D 사업에 양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도 합의했다. 중기부는 에스토니아 기업청을 찾아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에 대한 컨설팅·자금 등 연계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에스토니아 기업청을 찾아 에스토니아 대학 등과 국제 공동 R&D를 추진할 강원 글로벌 혁신 특구 기업에 대한 컨설팅·자금 등 연계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헬스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헬스 파운더스와도 에스토니아의 대학, 기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한국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단장은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구축한 방대한 양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AI헬스케어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