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기업 디알엑스(DRX)가 덕산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M) 팀을 인수해 ‘DRX PUBGM 팀’을 창단했다고 4일 밝혔다.
덕산 e스포츠 PUBGM 팀은 크래프톤(259960) 주최의 공식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PMPS) 파트너팀으로 PMPS 최다 6회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2024 PMPS 시즌1’ 우승을 차지했다.
‘PMPS 시즌1’ 우승으로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 PUBG 모바일 종목 진출을 국내 최초로 확정했다. 사우디 EWC에서 PUBGM 종목은 최종 선발된 28개 팀이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DRX의 이번 인수로 덕산 e스포츠 PUBGM 팀 소속이던 이경석(Qx), 최영재(Cyxae), 전현빈(HYUNBIN), 송호진(SOEZ) 선수와 김상민(MMING) 코치는 모두 DRX로 이적한다. DRX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스트리트파이터, 워크래프트3에 이어 모바일까지 종목을 확장했다.
또한, 덕산 e스포츠 PUMGM 인수를 통해 DRX는 2개 종목에서 사우디 EWC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DRX는 지난 4월 철권 종목에서 DRX CHANEL(강성호)과 DRX LowHigh(윤선웅)가 EWC 참가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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