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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660대 후퇴..석유·가스株 ‘희비’

데일리안 조회수  

개인만 5206억 매수…시총 상위 종목 ‘혼조’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2660대로 내려왔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량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정부 발표에 급등했던 관련주들은 주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은 소외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2포인트(0.76%) 내린 2662.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9포인트(0.51%) 낮은 2668.73으로 출발해 장중 약세를 이어갔고 점차 낙폭이 확대됐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9억원과 3146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의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 개인은 홀로 5206억원 매수 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셀트리온(5.08%)과 네이버(2.37%), LG에너지솔루션(1.36%) 등의 오름폭이 컸고 신한지주(-3.40%), 삼성물산(-2.38%), 현대차(-2.26%),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인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관련주 주가는 널뛰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석유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철관도 상한가에 도달했다. 흥구석유(18.34%)와 대성에너지(13.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이날 4만935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1.81% 오른 3만9400원에 마감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전일 급등했던 대성산업(-8.24%)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도 장초반 시세 오류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6월 첫날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29포인트(0.30%) 하락한 3만8571.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9포인트(0.11%) 오른 5283.40을, 나스닥지수는 93.65포인트(0.56%) 높은 1만6828.67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NYSE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면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99% 넘게 폭락한 것으로 표시되는 등 일부 주식의 주가가 잘못 표출되면서 소동을 겪었다.

NYSE는 영향을 받은 주식의 거래를 중단하고 이번 사태가 보안 정보 프로세서 오작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3%) 오른 845.8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01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억원, 82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7.34%)의 오름폭이 컸으며 에코프로비엠(1.70%), 에코프로(3.32%), 셀트리온제약(2.99%) 등도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내린 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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