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그룹의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푸드, SSG닷컴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그린 캠페인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면세점은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그린 캠페인’을 펼친다. 과도한 종이·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품과 유통포장재 자율 감량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몰 주문 시 쇼핑백 수령 여부를 선택하는 것으로, 결제 시 ‘쇼핑백 안 받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출국 하루 전 고객에게 별도의 가방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며,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적립금은 연말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쇼핑백 제로화를 목표로 종이 쇼핑백 사양을 추가 개발해 사용을 확대할 방이다.
신세계푸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위탁 운영 중인 고객사 120여곳과 손잡고 ‘ESG 저탄소 식단’을 제공했다.
△강된장 톳 두부밥 △순두부 파스타 그라탕 △식물성 자장면 등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향후에도 대안식품의 친환경 가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며 대안육, 대안식품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SSG닷컴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 ▲친환경 인증 농산물 1300여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친환경 인증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2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하면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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