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에서 중고자동차와 부품 수출과 관련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고자동차·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바이어 30개사 등 국내외 약 8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기업간거래(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아울러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 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OTRA 긴급지사화 사업이란 KOTRA 해외무역관이 3개월간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단기간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이다.
신재완 IPA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정부·유관 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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