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자사의 실시간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술이 던킨 ‘AI 송 콘테스트’ 이벤트에 탑재됐다고 4일 밝혔다.
‘AI 송 콘테스트’는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의 국내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자는 던킨 3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적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손쉽게 음원을 만들어 제출하면 노트북, TV 등 푸짐한 경품을 얻을 기회를 얻는다.
포자랩스가 던킨에 제공한 이번 기술은 30초 내외 길이의 곡을 실시간으로 생성해 내는 인공지능 음원 생성 기술이다. 선호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하고, 4가지 인공지능(AI) 생성 목소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벤트 참여자 개개인을 위한 유일무이한 곡이 15초 안에 완성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K-팝, 힙합, 펑크, 인디, 동요 총 5가지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던킨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즐겁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성 장르를 다채롭게 선별했다.
‘AI 송 콘테스트’로 만들어진 곡은 포자랩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120만 개 이상의 음원 데이터만을 학습한 결과물로써 생성된다. 따라서, 최근 전 세계 생성 AI 업계의 화두인 ‘비윤리적 데이터 사용’ 및 ‘저작권’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브랜드를 특별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던킨의 이번 이벤트에 인공지능 음악 생성 기술이 사용돼 기쁘다”며,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는 유쾌한 경험을 누구나 느껴볼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AI 송 콘테스트’ 이벤트는 던킨 공식 웹사이트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AI로 생성한 이벤트 참여곡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7월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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