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김천시의 대표 주거지인 부곡 택지는 자이, 우방, 화성아파트, 이번 달 입주 예정인 푸르지오 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어 명실상부 지역경제의 중심지다.
이에, 김천시는 부곡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23년 9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는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에서 지방도 514호선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35m, 높이 4.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으로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부곡 택지 내 차량 흐름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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