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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추락’ 여성, 유산한 뒤 찾아온 기적같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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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중국 여성이 다시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우인 캡처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중국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플랫폼 다우인을 사용하는 왕 누안누안(가명)은 2019년 6월 태국의 한 관광지에서 남편이 자신을 34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내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임신 상태였는데,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왕은 지난해 혼자 서서 걸을 수 있게 되기까지 여러 차례의 수술과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견뎌냈다. 재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 1일 기적같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가 다시 기적을 소유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이가 떠나던 날 내 마음은 공허했다. 아이가 실종된 후 평생을 자식을 찾아 헤맨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아이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882일 밤낮으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우리 아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줘서 고마워. 내년 어린이날에는 엄마가 너의 작은 손을 잡고 산과 바다를 보고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러 데려갈 거야. 정말 행복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70만 건의 ‘좋아요’를 받은 이 영상에는 불교 사원에서 경건하게 잣나무를 태우는 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팔로워들이 어떻게 임신을 했는지 묻자 왕은 체외수정, 즉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답했다.

한편 왕은 지난해 이혼을 신청했다. 남편 위샤오둥은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세 번째 심리 끝에 33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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