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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이커머스 플랫폼 ‘바드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이클로이드가 환경부,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쿠루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HD현대중공업 산업단지의 모빌리티 전동화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울산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사이클로이드 권준일 대표, 환경부 정선화 환경대기정책관, 울산광역시 홍병익 환경국장, HD현대중공업 김원탁 총무법무부문장,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박찬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 배터리스테이션(BSS) 가동 효율 제고 및 환경부 BSS 설치 예산 절감 ▲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사회 내 이륜차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 ▲ 바드림 앱을 통한 전기이륜차 구매 편의성 제고 등이다.
사이클로이드는 전기이륜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바드림’ 앱을 개발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했다. 정부지원금 신청을 위한 15종의 종이 서류 작성을 앱 내 전자서명으로 5분이면 완료할 수 있는 ‘보조금 간편 신청 서비스’, 구매자의 중고 내연이륜차를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서비스’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과 ‘바드림’ 앱 내 서비스 출시가 BSS 기기 수량 부족, 노후 중고 내연이륜차 판매의 어려움, 복잡한 전기이륜차 구매 절차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전기이륜차 판매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권준일 사이클로이드 대표는 “현재 사이클로이드는 전기이륜차 신차 및 중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정비·부품 등 애프터 마켓을 결합한 확장된 종합 이륜차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은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며 예견된 미래이기에 지금처럼 시장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이륜차가 친환경 Door to door mobility (D2DM)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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