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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여행 고객이 늘어나면서 가입자들이 아낀 환전 수수료 등 비용만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 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2월 400만 명을 돌파한 서비스 이용자 수는 3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올해 5월 말 기준 1조 9000억 원을 넘어섰다. 주요 혜택으로 현재까지 고객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572억 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 원 △해외현금자동화기기(ATM) 인출수수료 159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 넘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명 돌파는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오는 7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SKYPASS·PRESTIGE)을 출시한다. 환전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에 마일리지 혜택을 연결했다. 새로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5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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