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패션, 올해 1분기 10% 매출 신장
폴스미스, 지방시, 모스키노 등 브랜드 참여
롯데백화점이 2024년 봄‧여름 상품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명품 잡화에 쏠렸던 수요가 ‘새로운 럭셔리’로 부상한 해외 패션분야로 옮겨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해외패션 상품군은 약 1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고물가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서도 꾸준히 약진하고 있다.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롯데백화점에서는 ‘여름 휴가룩’ 준비를 위해 해외패션 브랜드 봄‧여름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시즌오프 행사에는 폴스미스, 지방시, 모스키노, 베르사체,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총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5월 말부터 겐조, 오프화이트, 스텔라맥카트니, 마르니, 에르노, 마크제이콥스, 코치 등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1일부터 토리버치, 10꼬르소꼬모 등 브랜드가 참여했다.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폴스미스 20~40%, 지방시 30~40%, 모스키노, 베르사체 30~50% 등이다.
또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는 30~50%, 레페토는 20~40% 시즌오프 할인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각종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6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즌오프를 진행하는 해외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당일 구매 금액의 5% 상당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특히 6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은 럭셔리 디자이너 패션 일부 브랜드에 한하여 단일 브랜드 기준 당일 60/100/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 상당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외브랜드 팝업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6월5일부터 6월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롱샴(Longchamp)’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롱샴의 24년 F/W 컬렉션의 상품을 폭 넓게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LOEWE)’ 팝업스토어를 같은 공간에서 6월21일부터 7월7일까지 진행한다.
24년 F/W 남성 패션쇼에서 선보인 ‘Richard Hawkins’의 예술 작품에서 추출한 네온 사인과 포디움 등을 활용해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팝업스토어를 연출할 예정이다.
안재홍 롯데백화점 럭셔리 디자이너팀장은 “해외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해외패션은 향후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 패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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