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부서별 ESG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ESG 경영의 중요성과 ESG 경영 공시기준 마련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살펴봤다. 다음으로는 금융권, 특히 보험업계가 직면한 ESG 경영공시 관련 이슈들을 짚어보고 부서별 실천과제 발굴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흥국화재는 태광그룹 ‘ESG 경영체제 확립’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21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후 각 부서 단위로 ESG 담당자를 지정하며 경영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올해에는 ‘ESG 경영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ESG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관련 규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 ‘ESG 금융추진단’과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발표했다”며 “흥국화재도 실무 단위에서부터 실천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ESG공시 의무화에 전략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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