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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는 최근 2년간 자사의 카셰어링 이용고객이 6월 캠핑 여행지로 경기, 서울, 강원, 충남, 인천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해 2022년·2023년 각 6월의 데이터를 이같이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쏘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린 캠핑장은 경기 ‘가평 명지산카라반글램핑’이다. 서울 소재 ‘안녕하늘’·’난지캠핑장’, 제주 소재 ‘관음사 야영장’, 인천 ‘을왕리캠핑박사’, 경기 ‘파이브이모션 바이 마이기어’, 충남 ‘물결캠핑장’ 등도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1%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35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통해 캠핑장을 방문했다. 선호 캠핑장 지역은 경기·서울·강원·충남·인천 순이었다. 상위 방문 캠핑장 10곳 중 5곳이 수도권에 위치했고 3곳은 강원도에 있었다.
연령대별 선호도를 분석하면 20·30세대는 글램핑, 카라반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40대 이상부터는 부대 시설이 갖춰진 캠핑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을 떠난 쏘카 고객은 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준중형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준중형 차량을 선호하였고, 30대는 소형 SUV, 40대 이상은 준중형 SUV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세단보다는 SUV 차량 이용률이 높았으며, 30대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쏘카 관계자는 “6월부터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쏘카로 이동 수단은 물론 전국 캠핑장을 할인된 가격으로 원스톱 검색,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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