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테더 공동설립자가 중국정부에서 중국 본토의 가상화폐 투자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4% 오른 95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2% 내린 530만9천 원에, 솔라는 1SOL(솔라나 단위)당 1.55% 하락한 22만9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96%), 도지코인(-1.78%), 에이다(-0.63%), 시바이누(-2.8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1%), 비앤비(0.54%), 유에스디코인(0.29%)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펠라즈(66.53%),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하이스트리트(13.46%)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브룩 피어스 테더 공동설립자가 현재 중국정부에서 중국 본토인의 가상화폐 투자를 금지하고 있으나 향후 거래가 허용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피어스 공동설립자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중국의 가상화폐시장 개방 문제를 두고 “불가피한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피어스 공동설립자는 홍콩이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가상화폐 규제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인근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와 일본, 한국과 비교해서 앞서 있다고도 평가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4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다. 조승리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