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필요한 증권신고서(S-1) 수정 제출을 ETF 발행사에 요구하면서 ETF 거래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5% 오른 9510만 원에 거래되고 잇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7% 하락한 521만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1% 내린 23만3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55%), 도지코인(-2.63%), 에이다(-0.96%), 시바이누(-6.25%)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2%), 비앤비(0.06%), 유에스디코인(0.2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게이트파이낸스(47.79%), 바이오패스포트(22.85%), 재스미코인(20.87%), 트러스트스왑(17.54%), 레이블(15.88%)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31일(현지시각)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자에게 수정된 S-1 서류 초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SEC는 23일(현지시각)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공식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SEC가 S-1에 대한 추가 수정을 요구할 수 있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실제 상장과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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